러브 액추얼리 2003년 영화 크리스마스 사랑 이야기

1. Intro

2003년 크리스마스 여자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 당시 정말 크리스마스 맞춤형 작품이라는 말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도 회자되면서 패러디가 나오거나 X-마스만 되면 언급되는 작품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03년 개봉영화 '러브액추얼리'의 배경은 런던입니다. 영화는 크리스마스이브를 기점으로 런던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룹니다. 주요 장소로는 히드 파크, 토트넘 코트 로드, 힐링던 스튜디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는 런던의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문화적 특징을 강조하며, 런던 시내의 거리와 빌딩들, 택시, 지하철 등도 많이 등장합니다.

 

2. 등장인물

감독 : 리차드 커티스

휴그랜트 : 영국수상 역할
리암니슨 : 다니엘 역할
콜린퍼스 : 제이미 역할
로라 리니 : 사라 역할
엠마톰슨 : 캐런 역할
앨런 릭먼 : 해리 역할
키이라 나이틀리 : 줄리엣 역할
마틴 맥커친 : 나탈리 역할
빌 나이 : 빌리 맥 역할 

3. 러브액추얼리 스토리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전후로 런던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마크 (콜린 퍼스 분)라는 남자가 집 앞에서 캐럴 불러주는 줄 알고 기다리던 줄리아 (케이라 나이틀리 분)와의 만남입니다. 마크는 줄리아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녀에게 마음을 빼게 되지만, 줄리아는 이미 결혼한 상태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제이미 (커트니 콕스 분)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헤어진 후, 제이미가 좋아하던 남자인 피터 (차이먼 휴먼 분)와의 로맨스입니다. 하지만 피터는 이미 다른 여자친구가 있는 상황이어서 제이미는 그를 잊으려고 노력합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나탈리 (마틴 맥커치언 분)라는 회사 직원이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짝사랑하던 상사인 해리 (앨런 릭먼 분)와의 만남입니다. 나탈리는 해리와 함께 춤을 추면서 마음을 터놓고, 해리 역시 그녀에게 마음을 보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는 다니엘 (휴 그랜트 분)이 아내를 잃고 홀로 남겨진 아들 샘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분)과의 이야기입니다. 다니엘은 샘을 위해 새로운 아내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녀들은 자신과는 맞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는 사라 (로라 리니 분)라는 마크의 여동생과 그녀의 미국인 남자친구, 칼 (로드릭 샤반 분) 사이의 이야기입니다. 사라는 크리스마스 때마다 형 마크와 함께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남자친구 칼이 함께합니다. 칼은 영국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색한 상황에 처하지만, 마지막에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영국 스타일의 선물을 준비합니다.

영화는 이 다섯 개의 이야기들을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 결혼식,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개합니다. 이야기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른 이야기에서도 등장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예를 들어, 마크는 줄리아를 좋아하지만 그녀는 이미 결혼한 상태입니다. 마크는 이제 그녀를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크리스마스이브에 그녀와 함께 춤을 추면서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또한, 마크는 나중에 다니엘의 아들인 샘과 함께 축구를 하면서 샘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제이미와 피터 역시 마찬가지로, 서로 좋아하지만 상황이 복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이미는 피터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 합니다. 결국, 피터는 다른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제이미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됩니다.

나탈리와 해리 역시 서로 마음이 맞지만, 나타리는 회사에서의 업무적인 이유로 해리와 같이 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탈리는 해리와 함께 춤을 추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다니엘은 샘을 위해 새로운 아내를 만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아내들은 모두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마지막에는 다니엘의 아내가 돌아온 것처럼 보입니다.

사라와 칼의 이야기 역시 이어져서, 사라는 칼이 어색한 상황에 처하면 도와주고, 결국 칼은 사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연결되어 있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양한 인물들이 만나고, 로맨스를 이루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예를 들어, 휴와 카렌의 이야기에서는 휴가 자신의 비밀인 러브액추얼리 프로그램에 카렌이 전화하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또한, 조앤과 사라의 이야기에서는 사라가 조앤이 마이클의 여자친구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문화적 요소들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포르투갈 출신의 청년 카를로스는 영국에서 직장을 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의 조언으로 바로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일자리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카를로스와 그의 상사인 줄리엣 사이에서는 서로에게 이목이 갈 뿐만 아니라, 카를로스가 부르는 고향의 노래를 듣고 춤추는 모습도 등장합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는 각각의 이야기들이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전개됩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의 밤하늘과 눈이 내리는 모습,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모습, 그리고 런던의 거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러브액추얼리'는 사랑을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주며, 각각의 이야기들이 서로 얽혀있는 멋진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분위기와 함께, 사랑이 인간의 삶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두 번째 이야기는 원작자 리처드 커티스가 쓴 시나리오로 제작된 단편 영화로, 원래는 2017년 코미컨(Comic Relief)의 자선 활동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14년 후의 현재, 이전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함께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러브액추얼리'라는 프로그램이 연출되는 과정에서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이야기에서는 '러브액추얼리' 프로그램 자체가 이야기의 중심이 됩니다. 프로그램의 촬영을 위해 리버풀로 가게 된 케이트(나탈리 에머슨 분)는 이전에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이별하고 지금은 혼자 살고 있는 싱글이며, '러브액추얼리' 촬영 중 앨런(Robert Carlyle)이 연기하는 캐릭터와 캐스팅되어 함께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케이트와 앨런의 촬영 지역은 '러브액추얼리'의 두 번째 이야기에 등장하는 기부금 모금을 위한 가게 '로우푸트'입니다. '로우푸트'를 운영하는 조자(Joanna Page)와 그녀의 남편 데이비드(매튜 리스 분)의 이야기도 함께 그려집니다.

그리고, '러브액추얼리'의 촬영이 끝나고 케이트와 앨런은 다시 만납니다. 앨런은 케이트를 통해 전 여자친구에게 간절하게 전화를 하며 이별 후에도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영화의 마지막에서는 케이트와 앨런이 함께 '로우푸트'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며, 이전 이야기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모습도 함께 보이면서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