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
실감 나는 우주전쟁의 임팩트 있는 액션보다는 외계인과의 우주전쟁 이후 황폐화된 지구에서 다른 곳으로 인간들은 이주하고 마지막 남은 자원회수를 위해 남아 있는 탐크루즈와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의 연기력이 기억에 남습니다.
반전이 있는 영화 소소한 액션과 스토리가 탄탄한 작품으로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2013년 영화 Oblivion은 2077년을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인류가 외계 생명체인 스카이타워(Skytower)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에 이주하기로 결정합니다. 이주 계획의 일환으로 모든 인류가 톰 크루즈가 연기하는 '잭 하퍼'와 그의 파트너인 '비카'를 비롯한 일부 인원만이 지구에 남아 자원을 회수하고 수명이 다한 드론들을 수리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지구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2. 등장인물
감독 : 조셉 코신스키
잭 하퍼 (Jack Harper) 역 : 톰 크루즈 (Tom Cruise)
빅토리아 (Victoria) 역 : 안드레 라이즈보로 (Andrea Riseborough)
줄리아 (Julia Rusakova) 역 : 올가 쿠릴렌코 (Olga Kurylenko)
말콤 비치 (Malcolm Beech) 역 : 모건 프리먼 (Morgan Freeman)
3. Oblivion (오블리비언) 스토리
인류가 외계 생명체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에 이주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됩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잭 하퍼(Jack Harper)는 장군으로서 그의 파트너 비카(Victoria)와 함께 지구에 남아 자원을 회수하고 수명이 다한 드론들을 수리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그러나 잭은 머리 속에 자꾸만 떠오르는 불편한 기억들 때문에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잭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여인인 줄리아(Julia)를 구하게 됩니다. 줄리아는 잭이 자신을 알아보는 것에 놀라면서도 그녀가 지구를 파괴하기 위한 스카이타워(Skytower)의 계획을 폭로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힙니다.
둘은 함께 스카이타워로 가서 이를 파괴하고 지구를 구하는 계획을 세우는데, 그 과정에서 잭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비밀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비밀들은 잭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완전히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이전 전투에서 죽은 줄로 알려졌던 잭의 복제체인 '잭 52'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잭은 자신이 복제체임을 깨닫고, 줄리아와 함께 스카이타워 파괴하는 일을 수행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인류의 운명을 바꿔놓게 됩니다.
이 영화는 스릴 넘치는 액션 요소와 함께 고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로 인상적인 비주얼과 함께 인간 본성과 정체성에 대한 깊은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미래적이면서도 고요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고,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에 이주하는 인류의 모습을 보며 생각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톰 크루즈가 연기하는 장군인 '잭 하퍼'는 인간적이면서도 냉철한 모습으로 인상을 줬습니다. 그는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자신이 겪는 불안한 기억들과 혼란스러움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꾹 참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줄리아를 연기한 올가 쿠릴렌코는 잭의 파트너인 비카와는 달리, 자신의 존재를 의심하고 있는 불안한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등장으로 영화는 감동적인 면모를 더했고, 두 주인공의 모험은 마치 철저하게 계획된 대규모 액션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인 구성과 전개도 매우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액션과 감동적인 장면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서 영화를 보는 동안 지루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전체적인 흐름도 매우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인간 본성과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인류가 스스로를 높이 평가하고 외계 생명체를 정복하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그리고 자신이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촬영 장소와 비주얼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구의 황량하고 차가운 모습은 물론, 스카이토어와 그 주변의 미래적인 건축물들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스카이타워와 함께 인간들이 살아가는 위성이 마치 자신의 본국을 떠나 타국에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이는 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유럽에서 자신의 본국인 폴란드로 돌아왔을 때 느꼈던 적응 문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이를 스토리의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잭 하퍼가 무엇보다도 가족과의 이별과 그리움을 겪으면서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찾아나가는 과정도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이는 감독 자신이 어릴 적에 가족과의 이별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본 경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빌리비언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내 마음 속에 남아있는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내용이 모두 매우 흡입력이 강하고, 인간 본성과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내용은 매우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이처럼 영화 Oblivion의 배경과 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스토리의 완성도를 더해주었으며,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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