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스톰 ( Geostorm ) 2017년 영화 기상 조절 재해 스토리 평가

1. Intro

 

2017년 영화 '지오스톰(Geostorm)'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의 지구입니다. 영화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심각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이를 막기 위해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설치된 기상 조절 위성 시스템인 '더치 보이(Dutch Boy)'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기후 재앙인 지오스톰이 발생하게 되고, 주인공들은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입니다.

 

 

2. 주요 등장인물

 

감독 : 딘 데블린

 

제라드 버틀러 (Gerard Butler) - 주인공 '제이크 로슨(Jake Lawson)' 역으로, 더치 보이 시스템의 설계자이자 우주비행사
짐 스터게스 (Jim Sturgess) - '맥스 로슨(Max Lawson)' 역으로, 제이크의 동생이자 백악관 차관 보좌관
에비 코니시 (Abbie Cornish) - '사라 윌슨(Sarah Wilson)' 역으로, 맥스의 연인이자 비밀요원
알렉산드라 마리아 라라 (Alexandra Maria Lara) - '우틀라이트(Ute Fassbinder)' 역으로, 국제 우주 정거장의 운영 책임자
다니엘 와이(우) (Daniel Wu) - '첸 롱(Cheng Long)' 역으로, 홍콩 기상모니터링 센터의 관리자
이디 스크린 (Ed Harris) - '레너드 덱콤(Leonard Dekkom)' 역으로, 미국 국무장관
앤디 가르시아 (Andy Garcia) - '앤드류 팔마(Andrew Palma)' 역으로, 미국 대통령

 

 

3. 지오스톰 스토리

 

가까운 미래의 지구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강력한 폭풍, 홍수, 각종 기상 재앙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의 국가들은 공동으로 기상 조절 위성 시스템인 '더치 보이(Dutch Boy)'를 개발하고,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설치하여 지구 상의 기후를 조절하기로 합니다. 제이크 로슨(Jake Lawson)은 이 시스템의 설계자이자 우주 비행사로서 더치 보이를 구축하고 관리합니다.

그러나 시스템의 운영 중 문제가 발생하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기후 재앙인 지오스톰이 일어나게 됩니다. 제이크의 동생 맥스 로슨(Max Lawson)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이크를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보내고, 지상에서는 비밀요원 사라 윌슨(Sarah Wilson)과 함께 조사를 시작합니다.

조사 과정에서 미국 국무장관 레너드 덱콤(Leonard Dekkom)이 지오스톰을 이용해 정치적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그의 목적은 미국 대통령 앤드류 팔마(Andrew Palma)를 암살하고 대통령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제이크와 맥스는 국제 우주 정거장과 지상에서 협력하여 더치 보이 시스템을 되찾고 지오스톰을 막아야 합니다. 그들은 시간과의 사투 끝에 음모를 파헤치고 덱콤을 체포하며, 지오스톰을 막아 세계를 구하는 데 성공합니다.

'지오스톰'은 인간의 과학 기술을 통한 지구 온난화 대응과 그것을 둘러싼 정치적 음모를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인간의 욕망과 정치적 음모를 통해 긴장감을 높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과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인간의 우주 개발과 기술적 발전을 통해 자연재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기술이 잘못된 손에 넘어갈 경우 어떠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지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제이크와 맥스의 형제애와 사라와 맥스의 연인 관계 등 인간의 감정 요소도 영화에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이를 통해, 인간들의 협력과 사랑, 용기가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긍정적 평가

 

주제의 중요성: 영화는 지구의 기후 변화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관객들의 인식을 높이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이슈가 되어가고 있으며, 영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화려한 시각효과: 지오스톰의 대규모 자연재해 장면은 화려한 시각효과를 통해 현실감 있게 재현되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시각효과는 영화의 몰입감을 높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감동적인 인간극: 제이크와 맥스의 형제애, 사라와 맥스의 연인 관계 등 인간의 감정 요소가 영화에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이를 통해, 인간들의 협력과 사랑, 용기가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부정적 평가

 

과장된 스토리와 액션: 영화의 스토리와 액션은 현실에서 벗어난 상황들을 포함하고 있어, 일부 관객들로부터 과장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영화의 진지성이 희석될 수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클리셰와 예측 가능한 전개: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 많은 클리셰를 포함하고 있으며, 일부 장면들은 예측 가능한 틀에 따라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영화의 긴장감이 상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얕은 캐릭터 개발: 영화의 주요 캐릭터들의 개발이 상대적으로 얕게 이루어져 있어, 관객들이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지오스톰'은 주목할 만한 시각효과와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 개발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기존의 재난영화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겠지만, 더 깊이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원하는 관객들에게는 만족감을 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지구 온난화와 같은 중요한 환경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더욱 다양하게 개봉되어,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결론

 

 '지오스톰'은 기후 변화와 관련된 이슈를 바탕으로 한 액션 스릴러 영화로, 화려한 시각효과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와 캐릭터 개발에 있어 아쉬움이 남아, 전체적인 만족도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를 감안하여 감상하게 된다면, '지오스톰'은 적어도 한 번은 관람해볼 만한 영화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